춘추전국시대 클라우드 업계, 기술력 개발 총력

2019.05.26 16:32Economy

 

“애저(Azure·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는 글로벌 컴퓨터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에 진출했으며, 세계 54곳에 클라우드 거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 2019’에서 클라우드 산업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유망 산업으로 선택되면서 클라우드 설비인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최근 MS가 공격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면서 아마존(20곳)보다 클라우드 거점이 34곳 더 많아졌다. 아마존은 2006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일 먼저 상업화한 업계 선두주자라 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을 참고해보면 작년 기준 아마존이 마켓쉐어 1위(3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MS(15%), 구글(7%), IBM(7%)이 따라가고 있다.

5세대이동통신(5G)이 시작되면서 클라우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5G 시대에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면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빅데이터 기반 기술 보급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필요한 클라우드 규모도 확대될 예정이다. 작년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23~29% 증가하면서 오는 2020년 2000억달러(약 238조원)를 돌파할 예정이다.